한국관세무역개발원

EU 수산식품 시장개척 ‘파리 무역지원센터’에 상담하세요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유럽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가 프랑스 파리에 마련됐다. 최근 EU 권역의 수산식품 수출 성장세가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11월 20일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유럽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그동안 우리 수산식품 수출은 美·中·日 3개국에 집중된 구조였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액 추이를 보면 전체 수출 성장세보다 EU 권역 수출이 연평균 8%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그중에서도 프랑스는 EU 국가 중 매우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필요했다.

유럽 및 중동을 관할지역으로 하는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생산·가공시설 등록, 수산식품 안전성 기준 등 유럽시장의 높은 비관세장벽에 대한 대응과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현지 정착 등을 지원하며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우리 수출기업의 유럽·중동 진출 시 조기 정착을 위한 현지 사무공간 및 업무 지원, 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홍모 및 마케팅, 바르셀로나 국제수산박람회 참가 및 무역상담회 운영을 통한 수산식품 인지도 제고 및 해외바이어 발굴 지원, 통·번역 지원, 통관 및 비관세 장벽 애로 해소 등 수출업체 맞춤형 지원서비스 등이 있다.

| 하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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