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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Weekly News] 신흥시장 수출 성장세 ↑, 기술규제 애로도 ↑
통권번호 2103 발행일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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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하구현 이메일 sendme95@kct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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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수출 성장세 ↑, 기술규제 애로도 ↑

3분기 TBT, 동아프리카 국가 식의약품·농수산품 분야 기술규제 통보 건수 증가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누적 건수로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의약품 및 농수산품 분야를 중심으로 동아프리카 국가에서 기술규제 통보 건수가 증가하면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3분기 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1,16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증가하고 누적 건수로도 3,176건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공개한 올해 3분기 TBT 현황에 따르면, 우간다(122), 탄자니아(107)와 케냐(104) 등 동아프리카에서 식의약품 및 농수산품 분야 등의 기술규제를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통보하며 상위를 차지했고, 미국(94)이 그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식의약품 분야(21.8%), 농수산품 분야(21.2%), 화학세라믹 분야(15.9%) 순으로 많은 기술규제가 통보됐다.

 

무역기술장벽(TBT) 통보 상위 10개국(단위 : )

국가

우간다

탄자니아

케냐

미국

르완다

부룬디

브라질

중국

태국

일본

3분기

122

107

104

94

85

85

45

43

26

25

누적

312

229

230

302

200

186

151

143

64

55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수출국과 5대 신흥국을 일컫는 15대 중점 국가가 통보한 기술규제는 311(26%)으로 전년(323) 대비 소폭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식의약품 분야(16.7%), 화학세라믹 분야(15.1%), 교통안전(14.5%) 분야가 상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자동차 및 항공 관련 규제, 에너지 라벨링, 화학물질 규제 등 주요 수출 산업과 관련된 기술규제 등 94건을 통보했다. 중국은 생활용품, 전기안전 관련 기술규제 등 43건을 통보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식품, 가전기기 관련 등 23건을 통보하며 지난 분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진종욱 기표원장은 신흥시장에서의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는 만큼 기술규제 애로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기술규제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대상의 컨설팅과 설명회를 통해 신속한 정보제공과 대응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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