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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Weekly News] 중소기업 대상 동남아 노선 해상운송 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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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번호 | 2097 | 발행일 | 2024-09-02 |
기자명 | 김성은 | 이메일 | ray1023@kctdi.or.kr |
첨부파일 | |||
중소기업 대상 동남아 노선 해상운송 지원베트남·태국·싱가포르 등 8개 노선에 매주 300TEU 규모 전용선복 투입
홍해 사태 장기화와 중국發 밀어내기 물량 증가로 미주, 유럽 노선의 해상운임이 급등한 가운데 동남아 노선의 해상운임도 동반상승하며 물류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렇게 해상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남아 노선에 대한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월 28일 전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컨테이너선운임지수(KCCI, 40ft 컨테이너, 8월 26일 기준)에 따르면 동남아 노선의 운임은 올해 1월 318달러에서 8월 1,482달러로 4.7배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각각 2.6배, 2.1배 상승한 북미서안과 북유럽 노선보다 높은 상승률이다.
해상운임 상승뿐만 아니라 선복 확보난도 가중되며 중소 수출업계는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글로벌 선사들이 마진이 높은 미주와 유럽 노선에 신조(新造) 선박을 지속해서 투입하고 있으며, 기존 동남아 노선에 투입된 선박마저 미주·유럽 항로로 이전시키면서 동남아向 선박 공급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최근 미주와 유럽 운임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남아 운임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무역협회는 LX판토스 및 고려해운·남성해운 등 7개 국적선사와 함께 동남아 노선 대상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협회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5개국 8개 노선에 매주 약 300TEU의 전용선복을 시장가 대비 저렴한 운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워더 중개운임 및 서비스 수수료 등 기타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사업의 참여 기업 모집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연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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