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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Weekly News] 한·아프리카 포괄적 경제협력 관계 본격 시동
통권번호 2086 발행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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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하구현 이메일 sendme95@kct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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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포괄적 경제협력 관계 본격 시동

아프리카 주요 23개국과 47건의 핵심광물, 신재생에너지, 제조 등 분야 계약·업무협약 체결

 

우리 정부와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 간 에너지, 광물자원, 제조·인프라 등 분야에서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4‘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한·아프리카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아프리카 주요 23개국 대상 총 47건의 계약 및 업무협약(MOU)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 간 경제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11개국과 12건의 무역·투자와 광물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선 아프리카 최초로 탄자니아와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개시를 선언했으며, 모로코와도 EPA 협상 추진체계에 합의함으로써 향후 시장개방을 넘어 공급망, 디지털, 청정경제 등 폭넓은 협력을 포괄하는 통상협정 논의를 본격화했다.

 

협력관계가 초기 단계인 가나, 말라위, 코트디부아르, 짐바브웨 등 8개국과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관세 양허 요소가 없는 맞춤형 경제협력 풀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아프리카와의 협력 지평을 확대하는 초석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등 2개국과 핵심광물 협력 MOU를 체결해 2차전지 등 우리나라 핵심산업의 든든한 공급망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특히 64한·마다가스카르 핵심광물 협력 MOU’ 체결식에는 안드리 라주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이 임석해 양국 간 광물협력 파트너십 강화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민간 부문에서도 활발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64일 개최된 한·아프리카 기관·기업 간 MOU 체결식에서 11건을 비롯해 다양한 계기에서 총 35(19개국, AfDB, AfCFTA 사무국)의 계약과 MOU가 체결됐다.

 

이를 통해 한국전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광해광업공단 등은 소형모듈원전(SMR), 전력저장장치(ESS), 무역투자, 신재생에너지, 핵심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정상회의 이후에도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과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 설치에 합의했다. AfCFTA는 인구 14억명과 34,000억 달러 규모의 GDP를 보유한 아프리카 대륙의 단일시장으로 세계 자유무역협정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20211월 개시됐다.

 

한편 정상회의 다음날인 5일에는 한국과 아프리카 정상급 인사를 비롯해 정부, 기업, 전문가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협회 등 국내 6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을 개회하고 산업화 및 투자 활성화, 교역 증대 및 일자리 창출, 식량 및 핵심광물 안보 강화, 탈탄소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총 4개 세션으로 발표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하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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