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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Weekly News] 세계경제, 완만하게 회복하고 인플레이션도 점진적 둔화 전망
통권번호 2028 발행일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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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편집실 이메일 know@kct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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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완만하게 회복하고 인플레이션도 점진적 둔화 전망

OECD ‘중간 경제전망’ 발표 통해 하방리스크 다소 우세 지적하기도

 

 

 

세계경제는 올해와 내년을 걸쳐 완만하게 회복되고,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OECD317일 기업·소비심리 개선, 에너지·식량 가격 하락, 중국의 완전한 리오프닝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OECD 중간 경제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2.6%, 내년 2.9%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11월 전망 대비 각각 0.4%p0.2%p로 상향 조정된 수치다.

 

G20 평균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도 전년 11월 전망 대비 각각 0.1%p, 0.9%p 하향 조정함으로써 올해 5.9%, 내년 4.5%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 하향요인으로는 글로벌 성장둔화와 에너지·식량 가격 안정세, 주요국 통화긴축 효과 등으로 인플레이션의 안정화를 꼽았다.

 

OECD는 우리나라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1.6%, 2.3%로 전망하고, 물가상승률은 3.6%, 2.4%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11월 경제성장률 전망대비 각각 0.2%p , +0.4%p로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

 

물가상승률을 전년 11월 전망대비 0.3%p 하향 조정했으나, 내년 물가상승률은 0.1%p 상향 조정됐.

 

이에 대해 OECD는 우리나라가 호주와 함께 중국 성장 반등의 수혜를 볼 것으로 보면서 타이트한 금융여건에 따른 영향이 상쇄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세계경제 여건에 대한 개선된 전망은 여전히 취약한(Fragile)’ 기반에 놓여 있으며, 상·하방 리스크는 최근 균형된 모습이나 아직 하방리스크가 다소 우세라고 평가했다.

 

주요 하방요인으로는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신흥국 식량안보 약화, 공급망 분절 심화 등이 성장·물가 악화요인으로 작용 가능하고, 통화긴축의 여파를 예측하기 어렵고,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통화긴축 속도와 기간에도 불확실성이 잠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및 기업 부담 가중, SVB 파산 등 금융기관 불안 및 가파른 주택가격 하락, 글로벌 금리상승에 따른 신흥국 부채와 재정적자 확대 위험 등도 지적했다.

 

특히 유럽은 에너지 공급부족 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합의 실패 가능성 등도 하방위험으로 제시됐다.

 

OECD는 향후 정책방향으로 물가압력 완화 신호가 뚜렷해질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 지속과 높은 에너지·식량 가격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재정정책 활용, 생산성 향상과 공급제약 완화를 위해 기업 역동성 제고, 국경 간 교역장벽 완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 유연하고 포용적인 노동시장 조성 등 구조적 개혁 노력 재개를 권고했다.

 

아울러 OECD는 에너지·식량위기 극복, 저소득 국가 채무부담 지원,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노력 등에 대한 국제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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