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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 집콕으로 ‘집 꾸미기’ 물품 수입액 역대 최대
통권번호 1986 발행일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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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하구현 이메일 sendme95@kct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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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콕으로 집 꾸미기물품 수입액 역대 최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며 집 꾸미기 관심 증가

 

 

관세청이 코로나19와 관련 흥미로운 수입실적을 427일 발표했다.

 

2020년 코로나19가 국내 최초 발생 후 장기화된 가운데 지난해 가구, 소품 등 집 꾸미기 관련 물품 수입이 코로나 이전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집콕으로서 새로운 욕구 및 필요가 증대되는 가운데 스테이 홈과 관련한 이슈가 트렌드 강세를 보이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21년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주거 선택 요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쾌적성이 35%로 나타나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집 꾸미기 수입액은 35억 달러로 전년대비 15.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 수입도 8억 달러를 나타내 수요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일부 품목 수입이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모든 품목의 수입이 증가하며 집 꾸미기 관련 개별 품목 수입액도 모두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그중 의자가 4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조명(21.7%), 침구(18.7%), 침대(5.2%)순으로 수입됐다.

 

수입 국가로는 아시아 지역인 중국, 베트남수입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고 아시아 외에는 유럽의 이탈리아, 덴마크, 독일을 주로 수입했다.

 

최대 수입국은 중국(74.9%), 베트남(9.5%)로 두 나라가 전체 수입의 약 84%를 점유하며 아시아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후 거주공간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투자로 상대적으로 수입단가가 높은 유럽수입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주요 수입품목별로는 중국, 베트남을 제외하면 의자는 이탈리아와 독일, 조명은 독일과 미국, 침구는 덴마크와 이탈리아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구현 기자|

 

 

 집 꾸미기 관련 품목 수입 증가율

                                                                                (단위 : 백만 달러, 증감률 %)

품목

2019

(코로나 )

2021

(코로나 )

증감률

(2019년 대비)

품목

2019

(코로나 )

2021

(코로나 )

증감률

(2019년 대비)

의자1)

1,282

1,639

27.8%△

깔개3)

131

156

18.9%△

조명

592

762

28.8%△

커튼4)

55

63

14.4%△

침구2)

531

654

23.2%△

책상

38

49

30.2%△

침대

153

184

20.3%△

 

 

 

 

1) 소파, 스툴 등 2) 이불, 매트리스 등 3) 러그, 양탄자, 테이블보 등 4) 블라인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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