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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5년까지 의료·교육·물류 등 ‘비대면 표준’ 50종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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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번호 | 1909 | 발행일 | 2020-10-12 | |
금액 | 0 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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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의료·교육·물류 등 ‘비대면 표준’ 50종 개발산업부, 디지털 뉴딜 이끌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 발표
정부가 2025년까지 370억원을 투입해 비대면 의료, 교육, 유통·물류 등 50종의 표준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① 의료, ② 교육, ③ 유통·물류 3대 핵심 서비스의 국제표준화를 우선 추진할 방침인데, 뚜렷한 강자가 없는 비대면 경제의 국제표준을 선점해 비대면 경제시대의 규칙을 만들어가는 국가로 부상하겠다는 밑그림이 깔려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9일 웨스틴조선서울 호텔에서 산·학·연 포럼회원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경제 표준 오픈 포럼’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디지털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부가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을 수립한 데 이어 업계를 중심으로 비대면 서비스와 구현 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할 민간 포럼을 구성한 것이다.
2025년까지 비대면 의료, 교육, 유통·물류 등 표준 개발
산업부는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비대면 표준 개발에 37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의료, 교육, 유통·물류 등 비대면 3대 핵심 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되, K-방역 관련 모바일 자가격리 관리 앱(App)과 채소·의약품 등 신선물류 포장기술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은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화상회의, 디지털 계약, 무인 사업장, 원격 검침 등 국민의 비대면 일상에 필요한 생활표준을 개발·보급하고, 특히 무인 사업장에서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제공 서비스 표준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D 프린팅, 로봇, 드론 등 비대면 서비스 구현기술의 상호 운용성 및 기능 안전성에 대한 실증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능 표준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비대면 KS·KC 인증심사 등 제도 개선
산업부는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비대면 시험인증, 무역금융, 채용 지원 등 제도개선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특히 한국산업표준인증(KS)·국가통합인증(KC) 등 인증심사 시 심사원의 현장방문이 어려운 경우 화상회의, 영상통화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비대면 심사·면접 절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KS의 비대면 시험·인증은 올 10월 말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무역금융과 수출 마케팅을 위해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보증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온라인 상품전을 동남아에서 북미·유럽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채용 지원을 위한 화상 외투기업 채용 박람회와 ‘지역기업·희망이음 사업’의 청년 지역기업 비대면 탐방도 추진한다.
민간 산업체 중심, 일반인도 참여하는 오픈 포럼 출범
한편 이번에 출범한 ‘비대면 경제 표준 오픈 포럼’은 ▲의료, 교육, 유통·물류 등 분야별 국가·국제표준 개발, ▲표준에 기반한 사업화 모델 발굴, ▲비대면 경제 표준화 활동 제고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을 목적으로 구성했다.
오픈 포럼인 만큼 모든 회의 내용을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포럼회원이 아닌 일반인도 유튜브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운영할 방침이다. |정영선 기자|
【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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