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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부, 수출 증가 및 공급망 안정 위해 무역금융 261조원 투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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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번호 | 1972 | 발행일 | 2022-01-24 | |
금액 | 0 원 | |||
기자명 | 하세은 | 이메일 | hse1215@kctdi.or.kr | |
첨부파일 | ||||
정부, 수출 증가 및 공급망 안정 위해 무역금융 261조원 투입산업부, ‘2022년도 무역전망 및 진흥대책’ 발표
정부가 수출동력을 유지하고, 공급망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금융 261조 3,000억원을 긴급투입하기로 하고, 그중 수출마케팅 예산의 60%는 상반기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발효 예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해 우리 기업의 新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활용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3일 ‘무역·공급망 점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도 무역전망 및 진흥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세 지속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및 미·중 기술패권전쟁 등에 따른 공급망 불안, 수출입물류 애로와 같은 불확실성도 지속될 전망이다.
업종별 수출 전망을 살펴보면, 올해 전방산업 및 건설경기 회복, 디지털 경제 전환, 친환경 산업 수요 증가 등으로 석유제품·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이차전지 등 대부분 업종의 수출은 증가하는 반면, 철강·선박·가전 등은 전년대비 逆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동력 강화를 위해 ‘빅3(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10대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상반기 R&D 지원을 1조 2,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철강·선박·가전 등 逆기저효과 우려가 있는 업종에 대해선 친환경·저탄소 관련 지원을 강화한다.
이어 소상공인·내수기업 총 1,800개社를 수출기업으로 키우고 스타트업 120개社와 글로벌기업을 연결하는 등 수출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지방기업 950개社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판로 개척을 위해서는 전년보다 5조 4,000억원 많은 무역금융 261조 3,000억원을 신속히 공급하고, 수출마케팅 예산의 60%인 1,9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투입할 방침이다.
선박공급, 전용선복 배정, 물류비 지원(320억원) 확대 등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지속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고자 관련 법령을 보강·정비하는 입법 작업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조기경보시스템의 신속한 작동을 위해 국내외 공급망 동향을 전문적·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분석센터 신설도 검토한다.
또 FTA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핵심 광물·소재 자원부국과 공급망 분야 연대·협력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다음달 발효되는 RCEP 활용을 지원하고자 RCEP 역내의 FTA 해외활용센터를 총 12개로 확충하고, 역내 원산지정보 제공, 컨설팅, 마케팅, 통관 등을 원스탑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RCEP와 한류 등의 활용 방안을 담은 ‘동남아시장 무역·투자 확대 전략’도 상반기에 마련할 예정이다.
|하세은 기자|
● ‘2022년도 무역전망 및 진흥대책’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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