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서브 페이지 컨텐츠

게시판 상세
제목 수입 계란 할당관세(0%) 조치 ‘6월 → 12월까지’ 연장
통권번호 1941 발행일 2021-06-07
금액 0 원
기자명 - 이메일 -
첨부파일

수입 계란 할당관세(0%) 조치 ‘6월 → 12월까지’ 연장

정부, 6월 중 ‘5,000만개 + α’ 수입 … “물가 안정에 총력”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올 6월 중 전월보다 1,000만개 많은 5,000만개 이상의 계란을 수입하고, 6월 말 종료 예정이던 할당관세 조치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이억원 차관은 6월 2일 열린 ‘제14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20차 정책점검회의’에서 “농·축산물 수급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계란, 쌀, 돼지고기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품목의 가격이 조속히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먼저 계란은 전월보다 1,000만개 많은 ‘5,000만개 + α’를 6월 중 수입하고, 6월 말 종료 예정이던 긴급할당관세 지원 조치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더 많은 국내 신선란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대형 가공업체 등 수요처를 확대하는 한편, 수입 계란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량을 확대하고, 소규모 마트, 전통시장에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쌀은 가을 수확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정부 비축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가격을 안정시키고, 막걸리·누룽지 등을 위한 가공용 쌀도 2만톤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수확기 도래, 정부의 수급안정 노력 등으로 가격이 안정되고 있는 양파·마늘·배추 등은 생육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하반기 이후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6월부터 9월까지 계절적 가격 상승 경향이 있는 돼지고기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6월 중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특정 부위로 수요가 집중되지 않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여건이 개선될 것이며, 국제기구 및 주요 기관의 전망대로 연간 물가상승률이 2%를 넘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는 수확기 도래 및 산란계 회복 등으로 점차 둔화할 것이며, 글로벌 공급 확대로 국제 원자재 수급 균형이 회복되고, 3분기 이후 기저효과가 완화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정부 관계자는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6.24.~7.11.),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사업 등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노력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선 기자|

 

 

※ 본 게시물은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는 저작물로서 무단 복제 및 배포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이를 무단 복제·배포하는 경우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하며, 협의 또는 허락에 의한 경우에도 출처를 반드시 명시하여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페이지인쇄
이전/다음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