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무역개발원

연수원, 게임형 학습 콘텐츠 세관 직원 체험 실시 … 민간에도 개방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게임으로 즐기는 관세행정 학습 콘텐츠인 ‘수입화물검사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과 ‘품목분류 학습게임’을 개발하고 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연수원에 따르면, 개발한 게임형 학습 콘텐츠는 복잡한 관세행정 이론과 직무사례에 게임형 학습법을 접목해 몰입도와 실무 적용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수입화물검사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은 ▲수입통관 서류 검토, ▲X-Ray 등 장비를 활용한 컨테이너 외관검사, ▲컨테이너 개장검사 등의 과정을 체험자가 가상현실(VR) 게임을 하듯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어 ‘품목분류 학습게임’은 복잡한 품목분류 체계를 난이도별 2단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컴퓨터 게임 형식으로 개발돼 순위 경쟁, 보너스 점수 등 재미요소도 더했다. 

 연수원은 내부직원 학습용으로 개발한 게임형 학습 콘텐츠를 민간에도 개방하기로 했으며, 수입화물 가상현실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연수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관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에서 학교단위로 신청해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연수원 홈페이지(cti.customs.go.kr)와 전화(041-410-8507)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품목분류 학습게임은 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